주호영 "블랙리스트 작성·부정 채용 혐의로 변창흠 형사 고발"
주호영 "블랙리스트 작성·부정 채용 혐의로 변창흠 형사 고발"
  • 최선동 기자
  • 승인 2020.12.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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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제공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제공

(경인매일=최선동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블랙리스트 작성 및 특별 채용, 부정 채용 혐의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형사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변창흠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한데 대해 법적으로 부적격 사실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국토위원들과 정의당까지도 변창흠은 부적격으로, 보고서가 채택돼서는 안 된다고 밝힌바 있다"고 밝혔다.

국회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온갖 비상식적 망언에 더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지인 특혜 채용 의혹 등 (부적격 사유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23차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고쳐야 하는 후보자가 오히려 정책 방향을 강화하는 입장을 갖고 있어서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역설했다.

함께 자리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을 중지시킨 법원에 대한 공세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이 입장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총장 정직 처분 집행정지가 법원에 받아들여지며 상당히 정치적으로 듣기 어려운 얘기들이 많이 튀어 나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는 얘기를 하는 반면, 집권여당의 일부 의원들이 지나친 언사를 표출해 국민들은 매우 불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국가의 기본이 되는 사법부 독립을 지켜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야 한다"며 "사법부 판단에 대해 여당 일부 사람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소리를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기반을 무너트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권 인사들이 지나친 언사를 삼가해 주시면 좋겠다"며 "그리고 사법부가 정치권으로부터 공격받는데도 모르쇠 하는데 사법부 보호를 위해 대법원장은 분명한 입장을 천명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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