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년 새해 처음으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3곳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간석자유시장 내 대영정육점, 이모네 반찬, 전라도 반찬으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 기부신청에 동참했다.
간석3동에선 지난 한 해 동안 17곳의 착한가게를 발굴해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말 기준 1천700여 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또 연말에는 착한가게 참여 중인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후원금 사용내역 등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이병근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면 시장 내에서도 더 많은 곳에서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며 “작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철 간석3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나눔에 솔선해 참여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경직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되었다.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정성을 담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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