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사흘연속 600명대 유지…집단시설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안 마련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연속 600명대 유지…집단시설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안 마련
  • 김장운 기자
  • 승인 2021.01.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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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737명꼴,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벗어났다
-교회와 요양시설, 구치소 등 집단시설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안 마련
10일 병원 면회객 출입과 휴일 출입을 통제 중인 수도권 파주시의 한 병원 (사진=김장운기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마다 면회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장운기자)

(경인매일=김장운기자)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737명꼴로 사흘연속 600명대 하락세를 보이자'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적용되는 이달 17일까지는 방역의 고삐와 강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달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1천명 안팎을 기록했던 때와 비교하면 최근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교회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발병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일단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내면서 지난 8일 674명, 9일 641명에 이어 10일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확산세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는 양상으로 이달 들어서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1천명 아래에 머물렀다.

1면-10일 병원 면회객과 출입을 수도권 파주시의 한 병원-사진-김장운기자
10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면회제한을 한다는 안내문을 병원입구 양쪽에 붙여 강조한 파주시의 한 병원. (사진=김장운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8천6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1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사망자는 25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현재 401명이다.

주요 집단 감염사례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천192명으로 늘었고,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發)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와 관련 최종환 파주시장은 10일 본보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결국 지자체가 특별방역수칙을 실제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공무원들이 지도와 단속을 24시간 지속하면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협조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코로나19 확산방지의 핵심"이라며 "파주시는 관내 병원 면회객 금지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에 사활을 걸고 매일 특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되며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앞으로 교회와 요양시설, 구치소 등 집단감염 방역과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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