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A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오후 2시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A건물 신축현장에서 굉음과 함께 공사현장 거푸집이 무너져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상황에 따르면 해당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 상황에 따른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 B씨는 "갑자기 집에 있던 도중 굉음이 들려 나가보니 공사현장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며 "공사현장 주변까지 영향이 있을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올해 10월 건립예정으로 현재 임대·분양모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원인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으며 전언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지속된 폭설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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