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재난지원금·백신도 속도가 관건...설 연휴, 일상 되찾도록 노력"
정세균 총리 "재난지원금·백신도 속도가 관건...설 연휴, 일상 되찾도록 노력"
  • 이흥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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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국무총리/뉴스핌
정세균국무총리/뉴스핌

(경인매일=이흥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인 재난지원금도 백신도 관건은 결국 속도"라고 강조했다.

또 설 민생안정대책을 보다 충실하게 만들 것을 함께 주문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정부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인 재난지원금도 백신도 관건은 결국 속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의 기세를 꺾는데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연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언급한 정 총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이번 명절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국민이 더 많을 것"이라며 "움츠러든 국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은 보다 충실하게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기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일선 지자체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협업 덕분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며 "노고에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자금지원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각 부처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빛을 발한 협업의 성과를 백신 접종에서도 계속 이어가 달라"며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신속한 접종을 하고 또 그것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국민들의 '연대와 배려' 정신이 살아있는 한 지금의 어려움 또한 넉넉히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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