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TF가동해 인구문제 중점 대응해야"
"인구정책 TF가동해 인구문제 중점 대응해야"
  • 이형구 기자 leehkg1478@daum.net
  • 승인 2021.0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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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이형구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구정책 TF 3기를 가동해 인구문제를 중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여한 홍 부총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베이비부버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시작됐다"며 "인구정책 TF 3기를 가동해 인구문제를 중점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성·고령자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고 외국 우수인력 유치·활용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산업현장에 부족한 숙련인력 대책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경쟁력 문제도 해결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인구 문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전 부처가 전방위적으로 합심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손실보장에 대한 이야기도 강조했다.

그는 "손실보상 제도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쟁점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손실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도화 방법·기준·대상·재원 등 점검할 이슈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두고 "국민적 수용성과 재원 감당성 등도 짚어봐야 하기 때문에 차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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