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여파…" 전국 교정시설 설 연휴 행사 대폭 축소
"집단감염 여파…" 전국 교정시설 설 연휴 행사 대폭 축소
  • 김익수 기자
  • 승인 2021.0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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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들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핌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들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핌

(경인매일=김익수기자) 전국 교정시설이 이번 설 연휴 가족과의 만남 등 행사를 대폭 축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집단감염 사태를 빚었던 교정시설은 이번 설 연휴에는 내·외부행사를 축소하면서 보다 방역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법무부는 전국민적 참여가 요구되는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국 교정시설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매년 법무부는 설날을 전후로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을 시행했다.
'가족 만남의 날', '가족 만남의 집' 등 다양한 교화 행사를 통해 수용자와 가족이 교정시설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교정 시설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올해엔 대면 행사를 대폭 줄이고, 효도 편지·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속 설 명절을 맞아 교정시설 수용자를 위한 기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종교단체, 사회봉사단체, 교정위원 등으로부터 접수된 설맞이 기부 금품 현황은 2억9886만원이며 지난달 기부된 KF94 마스크는 360만장이다.

법무부는 "효도 편지 등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과 함께 "방역 물품, 후원 금품을 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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