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객을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 도입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객을 위한 인공지능 통역서비스 도입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2.12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김정호기자) 인천관광공사와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10일 디지털 뉴노멀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협약은 코로나시대 획기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슈피겐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통역기포켓토크' 10대를 공사에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이를 중소병원을 포함한 지역 의료기관에 보급하여 고객 접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통역기포켓토크' 는 무게 100g, 와이파이 영향이 없고,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최첨단 기기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시대에 걸 맞는 비접촉 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적극 해소해 갈 예정이며, 서비스 도입이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객 안심ㆍ편의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의료기관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