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신과함께' 시리즈로 천만 감독 반열에 든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가제)이 설경구, 도경수에 이어 '부부의 세계' 김희애를 캐스팅했다. 

'더 문'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는 지난 10일 김희애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으로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이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더 문'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스펙터클을 예고하며 영화계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대한민국을 대표 배우 설경구와 차세대 영화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마지막 퍼즐로 김희애가 합류를 확정지었다. 

지난 2020년 최고의 화제작인 '부부의 세계'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김희애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배우다. 
드라마 '밀회' '내 남자의 여자', 영화 '사라진 밤' '허스토리' '윤희에게'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작이란 호평을 들어왔다.

김희애가 '더 문'에서 연기할 문영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구하려는 남자 설경구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 도경수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NASA 총괄 디렉터 역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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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 배우가 만들어낼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와 김용화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 경이로운 우주의 비주얼을 담을 영화 '더 문'은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도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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