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4.2%, 전년 대비 코로나19 영향으로 0.7%포인트 소폭 감소
작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4.2%, 전년 대비 코로나19 영향으로 0.7%포인트 소폭 감소
  • 김장운 기자 tldhsrlawkdd@kmaeil.com
  • 승인 2021.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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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 참여 목적 증가
 - 맨손 체조, 등산, 근력 훈련 등 대면 최소화 운동 종목 참여 증가
완전 실행자 비율-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연도별 추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완전 실행자 비율-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연도별 추이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경인매일=김장운 문화전문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4.2%였다.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최근 1년간, 운동 실시, 재활치료 이외 목적, 주 2∼3회 이상 운동,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자] 비율은 24.2%로 2019년 대비 0.7%포인트(p)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조사 이후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위축되면서 처음으로 생활체육 참여율이 감소했다.

운동 경험자 운동 동반 참여자
운동 경험자 운동 동반 참여자

 

  
다만, 장애인의 경우 운동을 여가활동 목적보다는 건강과 체력 관리 목적으로 운동하는 경향[장애인 생활체육 참여목적: 건강 및 체력 관리(82.9%), 재활운동(11%), 여가활동(5.9%)]을 강하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 참여율의 감소가 소폭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을 이용, 전년 대비 체육시설 이용률 5.5% 감소]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률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률

 

장애인이 주로 운동하는 장소는 ▲ ‘야외 등산로나 공원’(31.8%), ▲ ‘체육시설’(12.9%,) ▲ ‘집안’(8.2%) 순으로 조사됐다.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5.6%포인트 증가한 87.1%로 조사돼 코로나19로 인한 시설이용 제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 ‘민간체육시설’(5.4%), ▲ ‘공용 공공체육시설’(4.6%), ▲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1.3%)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경험자 운동 동반 참여자
운동 경험자 운동 동반 참여자

 

장애인이 주변 체육시설(장소)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36.5%),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25.6%) 등이었고, 체육시설(장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23.4%), ‘시간이 부족해서’ (18.0%),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13.9%), ‘감염병의 전염이 우려되어서’(13.3%)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운동 경험자 운동 시 보완점
운동 경험자 운동 시 보완점

 

[대면 접촉 최소화 가능한 맨손체조, 등산, 근력 훈련 등에 참여 증가]

코로나19는 참여운동 종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참여자가 주로 참여한 운동은 1위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58.4%), 2위 ‘근력 훈련(웨이트트레이닝)’(9.2%), 3위 ‘맨손체조’(7.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력 훈련(웨이트트레이닝), 등산은 각각 전년 대비 4.8%, 4.4%포인트 증가한 반면 수영은 3.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코로나19로 인해 되도록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운동 종목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운동 참여자 중 82.9%, 건강과 체력 관리를 목적으로 참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동하는 장애인의 목적은 ‘건강 및 체력 관리’가 8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재활운동’(11.0%), ‘여가활동’(5.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 및 체력관리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반면 재활운동은 3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장애인은 건강 및 체력 관리 목적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운동 참여자 중 68.7%, 동반 참여자 없이 혼자 운동]

운동 시 동반 참여자에 대한 설문에서는 ‘혼자’가 68.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가족/친지’ (15.6%), ‘친구’(4.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혼자’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반면, ‘활동지원사’, ‘친구’가 각각 4.1%,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을 최소화하고 혼자 운동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1위 ‘몸이 안 좋아서 /움직이기 어려워서’] 

최근 1년간 운동 경험이 없는 장애인들이 운동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1위는 ‘몸이 안 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29.2%), 2위는 ‘시간부족’(20.2%), 3위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5.4%)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적 장애로 인한 운동참여제약이 운동하기 어려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나 이동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집이나 근거리에서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운동 경험자 중 47.6%,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 비용 지원 선택]

운동 시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용 지원’(47.6%, 2019년 36.7%)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12%),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1%),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9.8%) 등의 순으로 보완점을 꼽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장애인들이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규칙적 운동 노력으로 참여율이 소폭 감소한 것은 다행스럽다.”라면서도 “다만 장애인들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한 장벽이 여전히 높은 것이 현실인 만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확충’, ‘장애인스포츠강좌 지원 확대’,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등을 계속 확대해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주요 결과]

□ 조사 개요

 ㅇ (조사기준 시점) ’19. 08 ~ ‘20. 07
 ㅇ (조사기간) ’20. 11. 2. ~ ‘21. 01. 11.
 ㅇ (조사대상)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등록 재가 장애인
 ㅇ (조사내용) 건강 및 체력에 대한 주관적 인식, 체육활동 및 여건, 장애인 생활체육 실행 실태, 장애인 생활체육 비실행 실태,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정보와 혜택 등
 ㅇ (조사방법) 1:1 개별방문면접조사(필요 시 화상, 유치조사 등 병행)
 ㅇ (조사주기) 연 1회

□ 주요 조사 결과

1. 생활체육 참여율
  -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완전 실행자 비율이 증가했으나, 2020년 완전 실행자 비율은 24.2%로 전년 대비(24.9%) 소폭 감소함
 

<완전 실행자 비율 연도별 추이>
(단위: %)

2. 체육활동 및 여건
 1)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률
  - 장애인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12.9%로 전년대비 5.6% 감소
  -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5.4%), ‘공용 공공체육시설’ (4.6%),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1.3%) 등의 순으로 나타남
  - 한편, 체육시설 외에 운동을 하는 장소로 ‘야외 등산로나 공원’이 31.8%로 높게 나타남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률>  
(단위: %)

 2)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 이유
  -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 이유로 ‘거리가 가까워서’가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25.6%), ‘시설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15.9%)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와 ‘전문체육지도자(선생님)가 있어서’ 등이 증가한 반면 ‘거리가 가까워서’와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 이유>  
(체육시설 이용자, 단위: %)

 3)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하지 않는 이유
  -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가 2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시간이 부족해서’(18.0%),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13.9%)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등이 증가한 반면,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와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감염병의 전염이 우려되어서’와 ‘감염병으로 체육시설을 운영하지 않아서’로 응답한 비율은 각각 13.3%, 2.9%임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이용하지 않는 이유>  
(체육시설 비이용자, 단위: %)

 4) 생활권 주변의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
  - 생활권 주변의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로 ‘공용 공공체육시설’이 4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장애인 전용 공공체육시설’ (35.2%), ‘민간 체육시설’(11.1%) 등의 순으로 나타남
 

<생활권 주변의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  
(단위: %)

 5) 체육시설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 체육시설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로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복도 및 통로’가 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장애인용 운동 용품, 기구 및 장비’(18.4%), ‘체육시설 이동 지원’(17.4%)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다니기 쉽게 만들어진 복도 및 통로’와 ‘승강기/휠체어리프트/경사로’ 등은 증가한 반면, ‘체육시설 이동 지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체육시설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단위: %)

3. 장애인생활체육 실행 실태
 1) 최근 1년간 운동 실시 비중
  - 최근 1년간 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 장애인은 49.4%였으며, 50.6%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1년간 운동 실시 비중>  
(단위: %)

 2) 운동 참여 횟수
  - 운동 경험자의 운동 참여 횟수는 ‘일주일에 3번’이 26.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거의 매일’(23.6%), ‘일주일에 4~5번’(21.7%)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일주일에 3번’과  ‘일주일에 4~5번’ 등은 증가한 반면, ‘거의 매일’과 ‘일주일에 1번’ 등은 감소 함
  

<운동 참여 횟수>  
(운동 경험자, 단위: %)

3) 1회 평균 운동 시간
  - 운동 경험자의 1회 평균 운동 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30분 미만’(31.3%), ‘1시간~1시간 30분 미만’(20.9%)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30분 미만’과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이 증가한 반면, ‘30분~1시간 미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1호 평균 운동 시간>  
(운동 경험자, 단위: %)

4) 운동 참여 목적
  - 운동 경험자의 운동 목적으로 ‘건강 및 체력관리’가 8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재활운동’(11.0%), ‘여가활동’(5.9%), ‘기타’(0.2%)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재활운동’ 목적은 감소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건강 및 체력관리’ 목적이 큰 폭으로 증가 함
  

<운동 참여 목적>  
(운동 경험자, 단위: %)

5) 운동 동반 참여자
  - 운동 경험자의 동반 참여자로 ‘혼자’가 6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가족/친지’(15.6%), ‘친구’(4.2%)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혼자’와 ‘가족/친지’ 등이 증가했으며, ‘친구(연인포함)’와 ‘활동지원사 (보조인)’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운동 동반 참여자>  
(운동 경험자, 단위: %)

6) 운동 참여 종목
  - 운동 경험자의 참여 종목으로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가 58.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9.2%), ‘맨손체조’(7.3%) 등의 순임
  - 전년 대비 ‘웨이트 트레이닝’과 ‘맨손체조’ 등이 증가한 반면, ‘수영’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운동 참여 종목>  
(운동 경험자, 단위: %)

7)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비용 지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7.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2.0%),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11.0%) 등의 순임
  - 전년 대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가 증가한 반면, ‘비용 지원’과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  
(운동 경험자, 단위: %)

8)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
  -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매우 도움 됨+도움 됨)로 ‘신체적 활력에 도움’이 7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체력 향상’(70.6%),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적 안정에 도움’(69.0%) 등의 순으로 나타남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  
(운동 경험자, 단위: %)

4. 장애인생활체육 비실행 실태
 1) 최근 1년간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 최근 1년간 운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 ‘몸이 안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가 2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시간 부족’(20.2%),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5.4%)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시간부족’과 ‘운동을 도와줄 사람이 없음’ 등이 증가한 반면, ‘몸이 안좋아서/움직이기 어려워서’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등은 감소
  - 한편, ‘감염병 전염 우려’와 ‘감염병으로 체육시설 미운영’이 각각 6.3%, 2.1%로 나타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1년간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  
(운동 비경험자, 단위: %)

2) 운동 참여 시 희망 종목
  - 운동 비경험자의 향후 운동 참여 시 희망 종목으로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가 3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수영’(12.3%), ‘재활운동’(9.2%)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전년 대비 ‘수영’과 ‘재활운동’, ‘맨손체조’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가 지도해줄 수 있는 종목은 증가한 반면,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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