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25톤 수거
(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은 지난 22일과 23일 농촌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장단은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마을을 돌며 논, 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25톤을 수거했다.
가을철 영농 수확 후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은 미관을 저해할 뿐만 하니라 토양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불법 소각 시에는 산불과 미세먼지 등을 야기하는 등 큰 위협요소가 된다.
황교익 단장은 “우리가 폐비닐을 수거한 만큼 교동면을 깨끗하게 만든 것 같아서 보람찼고, 후손들에게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영농폐기물이 방치되거나 무단 소각될 경우 농경지 오염 및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만큼 해당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동면 이장단의 적극적인 협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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