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혜 인하대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조미혜 인하대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2.2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발한 연구로 체육발전에 기여해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
2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에서 조미혜 인하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체육교육과 조미혜 교수가 23일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미혜 교수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제46차 이사회에서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수상후보자 대국민 공개검증까지 거쳐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9개 단체, 91명에 수여했다.

조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그는 연구논문 80여 편, 저서와 역서(초중고 체육교과서·지도서 포함) 50여 권, 연구보고서 30여 편, 국내 학술대회·세미나·토론회 등 학술발표 50여 회, 국내 및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30여 편 등을 발표했다.

또한, 조 교수는 앞서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체육교육실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 체육과교육과정 개발책임자’로서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그는 인하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과 (사)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체육과교육과정 심의위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교육분과위원 등 체육교육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 교수는 “몸이 약했던 어린 시절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에 입문했다가 수영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긴 여정을 거쳐 오늘 교수와 연구자로서의 삶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최고의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