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결사 반대 뜻 밝혀
정일영 의원,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결사 반대 뜻 밝혀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3.07 1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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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8공구 아파트 주민 초청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9공구 화물차 주차장 반대 의견 모아


의원 “주민들과 협의 없는 9공구 화물차 주차장 조성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
의원 “에코파크(남항근린공원) 등 주민 피해가 적은 대체부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요구대로 10일 수요일 인천시청 앞에서 과 공동 기자회견 진행 예정
정일영 의원 8공구 아파트 주민들과 초청 간담회. 사진제공=정일영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지난 6일 토요일 8공구 아파트 주민들과 초청 간담회에서 9공구 화물차 주자창 조성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하고 강력하게 밝혔다.

지난해 화물차 주차장의 입지 적정성 및 후보지 검토를 위해 인천광역시·연수구가 공동으로 ‘인천광역시 화물차 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의 결과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화물차 주차장 부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8공구 주민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일영 의원을 간담회에 초청했다.

이날 정일영 의원은 “화물차 주차장은 필요한 시설이나, 주민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9공구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박남춘 시장 조택상 부시장 등을 만나 주민 피해가 적은 에코파크 등 대체부지에 대한 대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나 노력 등이 매우 부족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2007년 도시개발계획 당시 9공구 화물차 주자창 부지 주변은 공원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집약하여 생활하는 주거지역으로 크게 변했다”라며, “대형화물차 폭주와 소음·분진 등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정 의원은 “박남춘 시장, 조택상 부시장에게 9공구 화물차 주차장에 대하여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명해왔으며, 에코파크(남항근린공원) 부지를 대안으로 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코파크 부지는 그동안 녹지비율 때문에 어렵다는 인천시 등의 입장이었으나, 최근 소각장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에코파크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여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주민 간담회를 주관한 송도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 입주자대표 김영철 회장이 주민들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자고 제안하자, 정 의원은 “이번 10일 수요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주민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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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사랑하는시민 2021-03-10 23:01:35
전문가들도 골든하버등 해양관광지로 개발해야할
9공구에 물류단지와 대규모 화물주차장의 입지선정은 매우 악영향이라 하는데 아직 수조원때의 개발이 남아있는 골든하버 크루즈항이 화물주차장의
쏘아올린 작은공 때문에 컨테이너 항구로 전락하는게 아닌지 인천시와 시의회 인천시 위원님
책임지시고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