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수본, LH 투기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할 것"
조국 "국수본, LH 투기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할 것"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1.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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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뉴스핌
조국 전 법무부장관 /뉴스핌

(경인매일=최규복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명운을 건 수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사권 조정에 따라 부동산 투기는 경찰이 담당해야한다"면서 이번 투기 사건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LH 직원들이 현 정부가 계획 중인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지역에 100억원대 토지를 투기성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각종 언론매체에 따르면 LH 직원들 뿐만 아니라 땅투기와 관련해 지자체 등지에서도 관련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현재 전수 조사에 착수한 이후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14명 중 12명이 직무에서 배제됐고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해당 건은 국수본이 사건을 담당한다. 국수본은 지난 5일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단을 편성해 이번 사건을 철저히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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