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인천시 화재통계를 보면 화재건수는 4,487건이며 그중 주택화재건수는 1,231건으로 27.4%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57명의 발생했고 이중 주택에서의 사망자는 2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양구 관내 최근 3년간 화재건수 376건 중 주택화재는 106건(28.1%),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 이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40%)이다.
인천시 및 계양구를 보았을 때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약 27~28%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택에서의 사망자는 40~47%로 높은 사망자율을 나타내고 있다.
계양소방서에서는 2016년 5월 이래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가 손쉽게 구매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계양구 취약계층 지원 조례(18.12.21)제정 등 취약계층 사회안전사업으로 기부연계 및 자체지원 사업을, 일반계층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등 홍보를 통해 자율설치를 유도하고 있으나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
현장 맞춤형 대응 및 예방정책을 통한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주택밀집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 고지대 소방차량 진입불가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 관리 강화 ▶전기시설 국소화재 예방강화 ▶민간단체 및 전문 인력 합동 화재안전 컨설팅 확대 ▶주택화재 맞춤형 현장대응 역량 강화 단독주택 밀집지역 소방활동 정보카드 작성 관리 ▶화재접수 단계에서 불나면 대피먼저 유도 ▶인명구조 우선 진압대원 임무 명확화 ▶주택화재 사망자 발생 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한 현장피드백으로 주택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화재 경각심 고취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주택화재 예방 릴레이 캠페인 실시 및 기고문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무상보급으로 저소득층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기존 설치 소방시설 작동 해지 상태 확인 등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유사시 항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 한해 계양소방서에서는 취약계층 1,086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주택의 경우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화재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시민들도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소방정책에 좀도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다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시 한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