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김장운 문화전문기자)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신기남)는 2021년 제1차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협의회(이하 협의회, 의장 신기남) 실무협의회를 3월 11일(목),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전국17개 시·도 부위원장 및 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 ‘21년 협의회 운영계획, ▲ 도서관 주요 현안 사항, ▲ ‘20년 실무협의회 제출안건 추진경과, ▲ 시·도별 정책현안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도서관법」 제24조 및 위원회 예규에 따라 20명이내 구성되며,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장), 17개 시도 지방도서관서비스위원장(부시장‧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특히 제7대 신기남 위원장의 역점 사업의 하나로 발족한 협의회는 지방도서관의 균형 발전과 지식격차 해소 등을 위해 도서관법상 구성된 시·도 지방도서관서비스위원장(광역부단체장)과 국가 도서관정책을 총괄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이 모여서 중앙-지방간 도서관정책의 연계성 강화, 지역단위 우수 정책 공유 등을 논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위원회는 도서관법 일부개정에 따라 2022년부터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연도별 시행계획”에 따른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의 전년도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결과 등을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올해 9월까지 평가지표 및 결과 활용 등 평가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신기남 위원장은 “작년 5월 발족한 협의회는 그동안 느슨했던 중앙과 지방간 정책연계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도서관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전국민이 골고루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도서관법 개정을 통해 도서관위원회가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의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기에 각 부처 및 지자체의 도서관 정책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서관계 최고 정책기구로서 최고의 도서관 정책을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