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기념 감사패 증정식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기념 감사패 증정식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3.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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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자살 예방 안전난간’인식조사 결과는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에 긍정적인 시민 인식 결과 나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포스코에너지(주)에 감사패 증정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기념 감사패 증정식.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전국 최초로 포스코에너지(주)(사장 정기섭)와 민관 협력하여 설치한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태양광 융협형‘자살예방 안전난간’에 대해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24일  밝혔다.

이번 시민인식조사는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인천e음 배너,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와 SNS, 서구청 블로그, 포스터 QR코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했다.

시민인식조사 설문항목은 총 5항목으로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에 대한 인지도, ▲안전난간 설치의 효과, ▲주위경관과의 조화로움, ▲자살예방 안전난간 추가 설치의 필요성, ▲추가 설치 시 고려사항 등이다.

설문조사는 총 4,458명이 참여했으며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3,148명(70.6%)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응답은 3,579명(80.3%), 주위 경관과 조화롭다는 응답은 2,812명(63%), 안전난간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767명(84.5%), 설치 시 가장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는 자살률이 높은 교량이라는 응답이 2,653명(59.5%)이였다.

아울러, 기타 의견에는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힘써주셔서 인천시민으로 자랑스럽다」, 「관심을 갖고 하나씩 실천하는 인천시의 정책에 감명 받았다」,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뜻깊은 사업에 포스코처럼 큰 기업이 많이 동참하기를 바란다」, 「안전 난간에서 자살이 아닌 희망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도 있었다.

인천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위험환경인 주요 교량에 민·관이 선도적으로 협력하여 실시한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는 시민의 긍정적인 인식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번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량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시는 인천시의 자살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 민관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한 포스코에너지(주)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3월 24일 감사패 증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서로 좋은 파트너가 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남춘 시장은“선도적인 포스코에너지(주)의 사회 공헌사업과 적극적인 민·관이 협력하여 인천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률감소와 생명사랑이 넘치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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