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안양시 도서관, 4월 도서관주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1.03.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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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관내 10개 도서관이 제 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4월의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온다.(사진=안양시)
안양시 관내 10개 도서관이 제 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4월의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온다.(사진=안양시)

(안양=김두호기자) 안양시 관내 10개 도서관이 제 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4월의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특강과 공연이 주를 이룬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10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도서관 파티’ 창작 뮤지컬 공연을,  4월 20일과 24일에는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의 저자 권귀헌 작가 특강으로 초등 부모 대상,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생각과 감정이 열리는 글쓰기 지도법에 대해 알려 준다.

14일 박달도서관에서는 「아리야, 내 마음을 알아줘」를 집필한 신배화 작가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우정,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16일 석수도서관에서는 「초등 독서력 키우는 읽기놀이 일 년 열두 달」의 박형주 작가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와의 만남(평촌) 등 작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이동영 작가가 에세이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호계)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험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만안도서관의 ‘클레이 공예’를 비롯해 북아트(삼덕), 스티커 만들기(삼덕), 마크라메 행잉 플랜트(박달) 등의 체험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비산도서관은 생화 키트를 활용한 독서원예 ‘꽃이랑 책이랑 정원 꾸미기’를, 호계도서관은『수영장에 간 아빠』 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극과 드로잉 놀이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도서관은 17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경혜원 작가의 그림책 속 다양한 공룡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미술 재료로 공룡을 만드는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예숙 작가와 함께 ‘이상한 동물원’ 팝업북 만들기 행사를 27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덕도서관에서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역대 도서관주간 포스터를 전시한다. 그림책 「고양이 해결사 깜냥」(석수), 「나홀로 버스」(만안), 「버찌 잼 토스트」(박달) 의 원화도 4월 한 달간 각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평촌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책소풍 패키지’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각 도서관별 문화행사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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