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농인 복지향상 공로 감사패 수상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농인 복지향상 공로 감사패 수상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4.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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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 등 농인의 원활한 의사소통 앞장
(사)한국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 “농인들 알권리 확보에 이바지”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농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하남시의회)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농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하남시의회)

(하남=정영석기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농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는 3월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하남시지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방미숙 의장이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농인들의 사기와 희망을 북돋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상헌 하남시지회장은 “방미숙 의장님은 평소 농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깊은 분”이라며 “지난해 청각 장애인과 언어장애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와 수어통역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농인들의 알 권리확보에 지대한 공을 세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미숙 의장은 “당연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하남시지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미증유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는데 앞으로도 농인들의 단단한 동아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숙 의장은 지난해 4월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앞서 2015년에도 ‘하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힘을 기울여 농인들의 권익 보호와 애로사항 해결과 관련한 의정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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