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국민의당 포용하는 인내심 깊은 지혜 발휘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국민의당 포용하는 인내심 깊은 지혜 발휘해야"
  • 이관희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1.04.1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뉴스핌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뉴스핌

(경인매일=이관희기자) 야권 통합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의당을 품고 포용하는 좀더 인내심 깊은 지혜를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정 의원은 "두려운건 오직 국민뿐, 야권통합을 이뤄달라는 민의(民意)에 순명(順命)하는 자세이면 좋겠다"며 "모처럼의 통합논의를 칼로 두부모 베듯이 협량하게 해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내년 대선 정권교체를 대비해 범야권 통합을 추진중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시작부터 잡음을 내고 있다. 

이러한 잡음을 잡고 야권의 연대를 강하게 하기 위해 국민의힘 재보선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이 소신발언을 한 것이다.

또 현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리를 내려놓은 만큼, 새로운 지도부 선출에 골머리를 앓는 국민의힘 내에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당대회'를 진행해 야권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은 오는 국민의당을 향해 오는 14일까지 합당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또한 당원들의 의사를 수렴하겠다고 밝히며 "저희 뿐 아니라 국민의힘도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의 의견이 하나로 통일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