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2021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 이해교실’ 운영
(인천=김정호기자)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은 4월 13일 해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강화 관내 유·초·중학교 19교 73학급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교육 콘텐츠 개발과 문화 다양성 전문가 공유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은 다문화 가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내용은 각국 나라의 인사말, 전통의상, 음식 등 다문화 이해교육과 의상 체험, 간식 만들기 등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결혼 이주민은 다문화강사양성교육과정 수료를 통해 ‘2021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 이해교실’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결혼 이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정경희 교육장은 “다름을 이해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확산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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