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증기공급업 등 45개소 참여,
22년까지 방지시설 개선 등에 3조8천억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량 10% 감축
22년까지 방지시설 개선 등에 3조8천억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량 10% 감축
(인천=김정호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4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제5차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새로 참여하는 사업장 중 9개소를 선정하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36개 사업장과는 비대면 방식(우편)으로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서는 45개 사업장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며, ‘22년까지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에 3조8천억원을 투입해 배출허용총량 대비 오염물질 10%를 감축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1년부터 총량관리사업자와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가 스스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줄여 배출하도록 유도해왔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그간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라며, “이번 제5차 자발적 감축목표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