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
인천 중구,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4.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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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복지계획은 우리 손으로 디자인한다
주민역량 강화 교육.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마을 주민 스스로 복지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구는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위해 총 171명의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13일 송월동을 시작으로 6월까지 각 동별로 3회씩(총36회)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복지계획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중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사회적기업 ‘M 커뮤니티’(이명선 대표)에서 맡아 진행하며 각 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 소규모 복지 의제 발굴‧계획 수립을 위한 실천 과정 등을 다룬다.

중구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지원단을 구성,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방향 등을 검토해 사업종료 후 평가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과 힘으로 우리 마을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첫걸음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마을복지계획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개 동에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건강·주거·고용 등 복합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으로 주민력 강화 등 분야별로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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