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 8번째 치매안심마을 지정
시흥시,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 8번째 치매안심마을 지정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1.04.1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시흥시)

(시흥=하상선기자) 시흥시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조기검진 및 이해&예방 교육,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내가 사는 마을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 지역주민 대상 치매인식도와 요구도 조사를 한 결과,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수치스러울 것 같다’, ‘치매에 걸린다면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 문항에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4.2%, 54.7%로 높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주민의 52.8%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특히 치매 이해 및 예방 교육,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관리에 대한 서비스 요구도가 높았다.

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기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대상자 발굴 ▲치매이해&예방교육 ▲시니어 치매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인지학습키트 보급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치매안심마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