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체육회가 16일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생명나눔 헌혈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15일 남동구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체육관 주차장에 정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남동구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다수의 종목단체와 동호인들은 사전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당일 참여가 어려운 경우 헌혈증 기부도 가능하다.
남동구체육회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작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7330day’라는 이름으로 매년 7월 3일과 30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해 보다 체계적으로 헌혈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병복 회장은 “헌혈 행사를 통해 최근 혈액부족 사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구민들이 예전 일상생활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남동구 체육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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