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어려운 이웃위한 따뜻한 마음 이어져
용인시 기흥구, 어려운 이웃위한 따뜻한 마음 이어져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1.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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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졌다. (사진=용인시)
용인시 기흥구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졌다.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 기흥구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졌다.

16일 신갈동과 구갈동에 신세계 교회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각각 성금 300여만 원과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라면은 교회 신도들이 비대면 플리마켓을 열고 그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유성암 목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구성동에는 언남동 소재 대안학교 마운틴체리아카데미(MCA)가 성금과 식품상자 4박스를 기부했다.

마운틴체리아카데미는 교내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25만 원과 70여 명의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가져온 식품(라면, 통조림 등)을 모아 동에 전달했다.

윤정열 MCA 설립자는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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