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日 원전 오염수 최우선 대응"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日 원전 오염수 최우선 대응"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1.04.1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매일=유형수기자) 해양수상부 장관 박준영 후보자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대응을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후보자는 내정소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5년차를 맞아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해양수산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해양수산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가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미력하나마 가진 역량을 모두 다해 해운, 항만, 수산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주력 산업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문제를 꺼내 든 그는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선 정부의 일관된 대응기조 아래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출신의 박 후보자는 수원 수성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 해운항만청에서 근무했다.

그는 해운항만청 시절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근무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창부 이후 수산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편 박 후보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약 1억6300만원 늘어난 1억8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까지 2주택자였지만 일산신도시 아파트를 매각하며 주택 보유액을 4억4500만원으로 낮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