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특별점검 실시
부평구,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특별점검 실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4.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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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4일 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앱을 통해 조리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1천511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계도를 위주로 하되, 고의나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소는 강력히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구는 특히 손님에게 제공하는 대표품목의 수거검사를 병행해 조리식품의 안전성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입자 명부 관리, 영업장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영업주와 종업원, 이용객 마스크 착용여부 등 코로나 19 예방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인 1가구가 증가하고, 야식 등 배달음식이 보편화 되는 상황에서 위생관리 상태가 취약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조리공간이 공개되지 않은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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