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준영기자) 수원서부경찰서는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협동하여 교통사고 위험성 높은 교차로 6개소 선정,「대형 형광 포인트존」 47개를 지난 19일 설치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장소는 동립말사거리 등 6개소로 권선로~정조로 구간 내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재개발로 인한 화물차량의 통행이 잦아 화물차 우회전 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장소이다.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아 우회전시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되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 형광 포인트존은 가로 15cm, 세로 30cm로 차체가 높은 화물차 운전자에게도 시인성이 뛰어나, 우회전 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포인트존 설치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 지점에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대형 형광포인트존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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