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시켜야”
송영길,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시켜야”
  • 권영창 기자 p3cccks@kmaeil.com
  • 승인 2021.04.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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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뉴스핌
송영길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 마련, 설립 계획, 147억 예산도 반영되어 있는데 국회법 개정이 안 돼 집행을 못하고 있다”면서 “당대표가 되어 5월 안에 개정을 추진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은 철도망에서 시작된다”면서, “ITX 세종선,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비롯한 6조원 규모의 4차 철도망 구축을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인구 300만이 넘는 충남, 대전에 공항 하나 없다”면서, “20년 숙원사업인 서산 비행장 민항기 취항 문제 해결하여 새로운 수도권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 후보는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했다”면서, “위대한 대전, 세종, 충남도민 여러분의 손으로 송영길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 후보는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이 총 112곳이다”라면서, “지역균형발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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