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3일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단장은 조종태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는다고 말했다.
대검 인력 중심으로 최소한의 규모로 구성된 준비단 총괄팀장은 전무곤 대검 정책기획과장, 정책팀장은 박기동 대검 형사정책담당관, 홍보팀장은 이창수 대검 대변인이 맡는다.
청문지원팀장은 대검 외부 인력인 진재선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이 맡기로 했다. 김 후보자와 진 지청장은 지난 2019년 법무부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 후보자는 4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남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내부 구성원들과 화합해 신뢰받는 검찰, 민생 중심 검찰, 공정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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