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만장일치로 배진교의원 원내대표 선출
정의당, 만장일치로 배진교의원 원내대표 선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5.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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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원내대표 취임사를 통해 “기득권 반민생 국회를 반기득권 민생국회로 바꿔내겠다”고 밝혀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사진제공=배진교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정의당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취임사에서 “정의당 2기 원내대표단의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 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라며, “국회가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가 책임져야 할 것들을 책임지지 않으려 할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밝혔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임금 격차와 소득 격차 등 불평등은 점차 극단적으로 구조화되고, 코로나19마저 시민들의 삶을 가차 없이 할퀴어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이는 양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와 극단적인 대결 정치 탓”이라 말했다.

또한 “정의당은 촛불개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며, “기득권 반민생 국회를 반기득권 민생국회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반기득권 민생입법연대의 첫 번째 과제는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진교 원내대표는 “기후위기에 언제까지 책임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 정의로운 전환 등 개별 상임위로 분산되어 있는 입법과제를 종합하기 위해, 국회에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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