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5선 경제통 김진표 내정
與,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5선 경제통 김진표 내정
  • 이흥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5.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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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핌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핌

(경인매일=이 흥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김진표 의원이 내정됐다.

5선 김진표 의원은 재경직 관료 출신으로 앞선 김대중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맡으며 경제통으로 불리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김진표 의원이 새로운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내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영길 신임 지도부는 진선미 위원장 교체를 검토해왔으며 진 위원장이 "아파트 환상을 버리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온 만큼 경질성 교체가 아니냐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교체가 아닌 확대 개편"이라며 경질 논란에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 또한 부동산 대책 현안 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보강, 구성하는 것"이라며 "전문가들도 포함해 현 지도부가 책임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표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차관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으며 추미애·이해찬·이낙연 민주당 지도부에서 경제자문기구격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각각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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