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없는 시위진압부대 창설
전·의경 없는 시위진압부대 창설
  • 안종현기자 boxter0828@
  • 승인 2008.07.2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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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경찰관 216명으로 구성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 전.의경이 아닌 경찰관리로만 구성된 경찰관기동대 3개 부대를 창설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창설되는 기동대는 경정급을 대장으로 부대당 120명씩 배치되며, 지난해 말 기동대 2년 의무복무 조건으로 선발한 순경 216명이 우선 배치된다.또 22일 해체한 분당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의 방범순찰대와 수원 영통의 기동단 9중대 사무실을 이용하면서사회적 이목을 끄는 주요 집회와 불법 예상 집회에 집중배치돼 시위진압을 전담하게 된다.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는 전.의경 제도의 단계적 폐지 방침에 따라 시범 운용하게 됐는데 경찰청 차원에서의 전.의경 축소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경찰관기동대 확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청은 35개 전.의경부대(기동대 13개, 전경대 7개, 방범순찰대 15개)를 운영해 왔으나 경찰관기동대 창설로 3개 부대를 해체했다.
안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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