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 선도 영어인재 육성
국제화 시대 선도 영어인재 육성
  • 박종명 기자 pjm@
  • 승인 2008.07.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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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시책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가 영어인재육성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육센터’의 기공식이 23일 수리산길 85번지에서 열렸다. 시는 영어체험시설을 국제교육센터로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7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까지는 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주식회사 파워스터디가 민간위탁사업자로 선정된 국제교육센터는 총사업비 447억원중 토지매입비 268억원을 제외한 건립비 179억원중 민간자본 101억원과 시비 78억원이 투자된다. 대지면적은 22,772㎡의 부지에 체험교육시설동(7,220㎡, 체험교실 16실, 일반교실 40실)이 들어서며 원어민 숙소동(1,233㎡, 숙소 30실), 주민편익 시설동(1,989㎡, 상가시설)과 주차장(148대)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리산 자락과 대단위 아파트단지내에 위치해 있는 센터는 친환경 교육공간으로서도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관내학교 70%이상이 센터의 2km이내에 있어 학교와의 활발한 연계수업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서 구상중인 교육프로그램도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강남 대치동의 인기강사 수준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비용으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자녀에는 무상교육도 실시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사원, 주부, 교사, 공무원 등 직장인을 위해서는 야간반을 수준별로 운영한다. 가정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강좌를 운영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어관련 진학상담실도 운영된다. 수준별 수업은 물론이고 교육과정 이수제 적용으로 레벨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요즘 자녀들의 영어관련 사교육비가 수십만원씩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어디다 내놔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센터를 만들어 사교육비도 경감시켜주고 영어에 대한 한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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