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초중고교의 책상과 걸상이 올해 안으로 KS 규격에 맞게 전면 교체된다.경기도교육청은 24일 ‘학교시설평준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시설격차 해소 및 친학습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안으로 28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교체 대상은 초등 24만1627조, 중학교 9만8235조, 고교 6만929조 등 총 40만791개의 책·걸상이다.이 같은 계획이 추진되면 2001년도 이전에 구매해 각급 학교들에 배치한 KS규격 미달 학생용책걸상은 100%교체되는 것이다.도교육청의 학교시설평준화사업 추진계획에 의하면 KS규격 미달 학생용책걸상은 2007년도부터 2009년까지 3개년간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학생용책걸상 KS규격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기존 학생용 책걸상 규격을 학생들의 신장 및 체위향상에 맞게 개정, 올해 안으로 KS규격 미달품 교체작업을 추진하게 된다.도교육청 차근호 시설기획담당관은 “책, 걸상 교체작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바른자세를 유도하고 친학습적인 교육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