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원더풀’한 팬미팅
원더걸스, ‘원더풀’한 팬미팅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7.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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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무대로 재능 뽐내…2000여팬 열광
‘텔 미’와 ‘소 핫’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그들의 팬클럽 이름만큼이나 ‘원더풀’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원더걸스는 26일 오후 서울 월계동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원더걸스 팬클럽 원더풀의 두번째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열린 원더걸스의 팬미팅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팬미팅으로 2000여 명의 팬이 자리를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개그맨 김신영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멤버들은 솔로 무대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선미는 원더걸스의 소속사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과 ‘키스’를 선보였고 소희는 비욘세의 ‘Frak’um Dress’에 맞춰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댄스를 췄다. 유빈은 특유의 랩 실력을, 리더 선예는 박지윤의 ‘난 남자야’를 소화했다. 끝으로 예은은 팬클럽에 바치는 노래를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게스트로는 선예와 함께 2001년 SBS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모든 것’에 발탁돼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동고동락한 조권의 2AM이 출연했다. 선예는 조권과 2AM의 ‘아니라기에’를 듀엣으로 부른 뒤 “오랜만에 둘이 듀엣을 하려니 떨린다. 8년간 우정을 나눈 친구다. 이 친구가 데뷔했을 때 내가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하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원더걸스는 텔레토비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열광시키는가 하면 ‘소 핫’ ‘디스 타임’ ‘텔 미’ ‘아이 워너’ 등 그동안의 히트곡 등으로 2시간을 꽉 채웠다.두번째 싱글 ‘소 핫’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원더걸스는 다음달 초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정규 2집 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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