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서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위트와 지혜가 생생히 살아있는 소설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My Fair Lady)’가 8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초연이다.런던을 배경으로 언어학자가 친구와 꽃 파는 아가씨를 교육시켜 품위 있는 숙녀로 만든다는 내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사랑을 그렸다.꽃 파는 아가씨에서 사교계의 공주로 성장하는 ‘일라이자’ 역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의 김소현이 맡는다.일라이자를 교육시키는 언어학자 ‘히긴스’는 SBS TV 드라마 ‘온에어’에 출연했던 이형철이 연기한다. 김진태, 윤복희, 김성기, 토이의 객원가수인 변재원이 함께한다. 공연은 9월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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