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솔노인복지회관 및 태장동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건축설계를 현상공모한다.시는 공공청사 건립 용역을 일반공개경쟁 입찰과 수위계약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식이 예술성과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청사에도 기능성을 포함한 예술적 가치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현상공모를 실시한다.또 앞으로도 공공청사 건립시 현상공모방식을 운영, 다수의 우수건축사들이 참여를 유도하여 건축물의 상징성, 조형성 등이 우수한 건물을 건립하고 우수건축물에 대해서는 화보집을 제작하여 전시회를 갖는 등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한편 이번에 공고한 청솔노인복지회관은 장안구 정자동 만석공원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750㎡의 규모로 건립해 지역노인에게 복지서비스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태장동 주민센터는 영통구 망포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00㎡로 건립하게 된다. 또 이외에도 영통구보건소는 앞으로 부지가 확정되면 도시계획변경결정 등에 따라 추가로 현상공모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8월 11일 신청서를 교부하고 14일 현장설명 후 10월28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11월 6일경 입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최우수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과 입상작은 각각 6백만원과 4백원을 시상금으로 지급된다.시 관계자는“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 방식을 통해 예술적 가치가 높은 공공청사를 더 많이 지어 수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는 문화적 가치의 랜드마크청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