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시즌 3승 달성 실패 캐나다오픈 공동 8위 그쳐
앤서니 김, 시즌 3승 달성 실패 캐나다오픈 공동 8위 그쳐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7.28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상욱 공동 8위·위창수 공동 14위 기록
3라운드 단독 2위에 올랐던 앤서니 김이 4라운드에서 급격히 추락,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앤서니 김(23, 한국명 김하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GC(파71, 7222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 4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 8위에 그쳤다.앤서니 김은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5개 4오버파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체즈 리비(27·미국)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앤서니 김에게 6타차 승리를 거뒀다.사실 앤서니 김은 지난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 일몰로 2개 홀을 남겨둔 채 3라운드를 마무리한 체즈 리비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체즈 리비가 4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3라운드 잔여 홀인 17번, 18번 홀을 돌면서 버디(18번 홀)를 잡아 앤서니 김은 공식적으로는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맞이했다.앤서니 김은 2번,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3라운드 당시처럼 좋은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줬다.이후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후 앤서니 김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이번 대회 내내 버디 아니면 이글을 기록했던 18번 홀에서마저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안은 채 대회를 마쳐야 했다. 체즈 리비는 2007년 6월24일 ‘녹스빌오픈' 이후 1년 1개월 만에 우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3라운드 공동 14위 나상욱(25·코브라골프)은 앤서니 김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이날 1언더파를 친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3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유지,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