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경질해야 경제난 극복”
“강만수 경질해야 경제난 극복”
  • 임성규 기자 okskmb@
  • 승인 2008.07.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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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최고위원, “안정위주 메시지 보내라”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최고회의 석상에서 현 경제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의 경질이라고 말했다.김 최고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회의에서 “국민과 한나라당 의원들로부터도 신뢰받지 못하는 강만수 경제팀을 전면교체해서 스태그플래이션을 잡기위한 안정위주의 경제로 이끌어 간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내야만 현재의 경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최고위원은 “물가, 한국은행 지난주 발표를 보면 6월 소비자 물가가 5.5%로 2/4분기 성장률 4.8% 훨씬 앞질렀다.”며 “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생산자물가가 10/5%로 10만에 최고로 올랐고, 소비자물가 5.5%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이 상태가 생산자 물가에 3,4개월 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가 하반기에도 아무리 잘 관리해도 5.5%넘기기 어려운데, 문제는 이정부가 공공요금 또 올리려고 한다”며 “성장은 2분기보다 1분기보다 1%가 떨어지고 전년 동기대비 0.8%씩의 성장하는데, 많은 연구원들 전망에 의하면 하반기 3%초반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한나라당이 비난했던 참여정부 기간동안 고용이 안됐다고 했는데 그래도 5년 평균 30만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며 “올해는 22만 명밖에 안 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 대졸자 나올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또한 “보수정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포퓰리즘인데 다급하니까 세제잉여금 7조의 절반을 1300만 납세자에게 한달에 1,2만원 돌려주려고 하고 있다”며 “시장이나 국민이나 경제전문가, 심지어 한당의원들로 부터도 신뢰받지 못하는 강만수 경제팀으로는 현재의 경제위기 수습방법이 없다”고 강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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