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48만㎡규모 공원 만든다
수원에 48만㎡규모 공원 만든다
  • 안종현 기자 boxter0828@
  • 승인 2008.07.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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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 등 4개학교와 농촌진흥청 등 3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미활용토지 중 활용가치가 높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 협약을 맺어 시민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광교산과 칠보산을 잇는 대형 녹지축을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수원교육청,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원북중학교 등 3개기관의 담장을 철거 후 115,000㎡에 개방형 그린타운을 완공한 것에 이어 잔여구간인 국가보훈처 토지 4,395㎡도 무상사용 협약을 이끌어 냈다.또 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부지 13,000㎡를 이용해 광교산 제2의 만남의 광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공정율이 30%에 이르고 있다.또한 서수원지역 일월공원과 접한 성균관대학교 소유토지 18,884㎡를 성대측과 시가 장기 무상사용에 대한 협약 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의 역할은 물론 학생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된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의 미사용 토지 4,101㎡를 가로공원으로 조성한다.한편 시는 현재 협의중인 서울농생대부지320,160㎡와 아주대학교 부지 10,000㎡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만간 합의점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관계자는 “서울농생대와 아주대 소유토지 330,160㎡도 협의까지 마무리되면 수원시는 총487,057㎡에 달하는 미활용토지를 이용한 공원화사업을 무상이용 협약체결을 통해 2,43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불필요한 토지를 찾아내 시민들을 위한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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