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해설 영상 제작
수원광교박물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해설 영상 제작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1.06.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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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광교박물관 대표 유물을 수화통역사가 소개하는 영상 수원시 유튜브에 공개
수원광교박물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수원광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수원광교박물관)

(수원=김준영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광교박물관 전시 콘텐츠를 수화 언어로 소개·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향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수화 전시해설 영상은 수화 통역사가 해설을 담당해 영상을 시청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영상으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수원 온라인 문화&예술관’에서 ‘수원광교박물관 수어 해설 영상’ 선택 후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서 소개하는 주요 유물은 △세종대왕의 장인 ‘심온’의 묘표(묘의 비석) △안동김씨 묘 출토 장옷(조선시대 여성 외출복)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봉 △삼국접양지도 △화성성역의궤 영인본(복제한 책) 등이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전시실에 큐알(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박물관에서 유물을 감상하며 전시해설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수원시수어통역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시민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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