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워크스루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
미추홀구 워크스루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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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과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인천도호부관아를 활용한 2021년 미추홀구 생생문화재 사업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를 진행한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과 2015년, 2019년에 문화재청 우수사업에 선정된 인천의 대표적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미추홀에서 비류찾기’는 비류와 백제 건국신화, 미추홀, 문학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미션을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며 문학산을 트래킹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5회 진행될 예정이다.

‘2021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인천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관아의 역할과 기능, 관직 등에 대해 배우는 4D형 승경도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에 두 번에 걸쳐 하루 시간대별 5회씩 나눠 가족별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방역, 참가자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을 진행하며 한 가족 당 한 개 체험부스를 참여하는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대표적 문화유산 가치를 함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미추홀구 생생문화재사업 네이버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미추홀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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