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임원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8일 포천소방서 일동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된 ‘소방청사활용 화재진압 숙달훈련’을 참관하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민접촉이 없는 각 소방서 청사를 활용해 현장대원 진압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이번 ‘소방청사활용 화재진압 숙달훈련’은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고층건축물 화재에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6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옥내호스연장 ▲옥외호스연장 ▲65mm 방수 훈련 ▲복식사다리 조작 등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적인 화재진압전술을 일과 시간 내에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팀 단위 구성원의 향상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훈련 진행과정을 기록했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청사활용훈련을 계기로 소방관 개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경기도의 소방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소방대원의 일상훈련의 내실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시 미리 준비된 완벽한 대응으로 경기북부 지역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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