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기재부 신속집행 현장 점검 지역경제 반등 총력
인천시-기재부 신속집행 현장 점검 지역경제 반등 총력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06.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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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현장점검 연계,‘백령공항 예타선정’ 건의등.....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6월 9일, 기재부와 합동으로‘2021년 2분기 신속집행 현장점검 회의를 통해 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경호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여중협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의 신속집행 현황과 함께 2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목표(1조 1,005억 원)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인천시와 군·구가 취하고 있는 조치들의 집행 효율을 높일 방안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인천시는 일일실적공개 및 점검, 신속집행 특례를 활용해 5월 31일 기준 전국 시도 평균집행률(53.1%) 대비 양호한(+2.1%)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6월 추경 시 사업 취소 및 집행 부진사업(1,280억 원)을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해(2분기 실적달성 노력과 병행하는 등) ‘21년 경기 반등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하반기 집행체계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기재부 관계자와 사전접견을 통해 “인천시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집행률 제고에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지방정부 재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한해의 절반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에도 지방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어 백령도 교통 불편 해소,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기재부에 건의했다.

인천시는 1분기 집행목표였던 8,502억 원 대비 111.7%인 9,498억 원을 집행해 996억 원 초과달성한 바 있고, 2분기에는 30% 상향된 목표인 1조 1,005억 원 대비 6,072억 원(55.2%, 5.31 기준)을 집행했고, 6월말 100% 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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