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부평기적의도서관은 11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통한 인지능력 향상, 정서적 안정 및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10개관이 선정됐으며, 인천에서는 부평기적의도서관만이 선정됐다.
부평기적의도서관은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문화체험비 등 국비 320만 원을 지원받아 그림책을 통한 독서심리상담, 웹툰 작가 진로지도, 도서관 이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하늘목장’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4회 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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