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를 종로답게 만들려는 노력을 담은 ‘인사이트 종로’ 펴내
종로구, 종로를 종로답게 만들려는 노력을 담은 ‘인사이트 종로’ 펴내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1.06.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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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주민 자부심을 높이고자 출간
-‘한옥’, ‘명품도시’, ‘도서관’ 세 권의 시리즈로 '인사이트 종로' 펴내
종로구가 전문출판업체 “콘텐츠하다”와 협업해 종로를 대표하는 우수 정책사례들을 모은 세 권의 시리즈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출판했다. (사진=종로구)
종로구가 전문출판업체 “콘텐츠하다”와 협업해 종로를 대표하는 우수 정책사례들을 모은 세 권의 시리즈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출판했다. (사진=종로구)

(경인매일+이익돈 기자) 종로구가 전문출판업체 “콘텐츠하다”와 협업해 종로를 대표하는 우수 정책사례들을 모은 세 권의 시리즈 책자 「인사이트 종로」를 출판했다.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10여 년간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례들이 <인사이트 종로> 총 세 권의 시리즈 안에 담겨 있다.

각 권을 대표하는 주제는 우리 선조의 멋과 생활의 지혜가 담긴 한옥, 집을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보도와 계단 명품도시 이야기, 그리고 지식 문화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1권 한옥 편에는 종로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건축물을 세우려면 ‘한국적 멋’을 가미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그간 지은 다채로운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초의 한옥 공공청사인 ‘혜화동주민센터’을 비롯해 개발과 자본의 논리로 헐려나가는 한옥을 지키기 위한 노력 끝에 탄생한 ‘무계원’, 즐비한 고층빌딩 사이 유유자적 자리 잡은 ‘전통정자’를 소개하고 있다.

2권 명품도시 편에서는 매일 내딛는 보도블록과 계단, 주차장에 엮인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친환경 소재와 전통 문양을 더해 탄생시킨 친환경 보도블록과 계단을 통해 어느 누가 걸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 종로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3권 도서관 편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사람 중심의 미래” 혁신사례로 소개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종로만의 특색을 오롯이 담아낸 명품 도서관을 알려준다. 구립도서관이 하나도 없던 종로구가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이라는 목표 아래 십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든 무려 17개의 특별한 도서관과 그 안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펼쳐지고 있다.

「인사이트 종로」는 6월 10일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단권 또는 시리즈로 구입할 수 있다. e-Book 판매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사이트 종로 안에는 한문화 1번지 종로를 종로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면서 “책자를 통해 사람 중심 명품도시를 꿈꾸는 종로의 바람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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