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입주
현대건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입주
  • 김광수 기자 ks5days@naver.com
  • 승인 2021.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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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일로 차별화한 고품격 혁신설계의 반포 랜드마크
- 지난 2015년 브랜드 런칭 후 성공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케 한 첫 수주 단지
- 3D설계 적용한 비정형 문주부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가든 등 리조트같은 힐링공간
▲ 사진=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특화문주
▲ 사진=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특화문주

(경인매일=김광수기자)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THE H BANPO LACLASS)’가 오는 15일 입주를 시작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수주한 첫 단지가 조합.시공사.일반분양자들의 협력 모델로 업계에 선례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입주함에 따라 정비사업에서 현대건설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 일대 3만 1,228.8㎡에 위치한 삼호가든맨션 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THE H(디에이치)를 런칭하고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한 단지다. 건폐율 17.96%, 용적률 299.4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최대 35층의 6개 동, 총 848가구 규모로 재탄생한 이 단지는 대단지는 아니지만 차별화된 외관과 조경, 스카이라운지와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비정형 문주와 강남 최초로 적용된 유선형 외관이다. 거대한 규모에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주출입구 문주와 웨이브형 특화 외관은 좁고 긴 형태의 단지 배치로 대로변에 접한 면적이 적은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도로변 가시성을 극대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의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3D 설게를 적용해 16개의 대형 철제에 약 2,400여개 스테인레스 스틸 판넬을 이어 붙여 만든 비정형 문주는 야간에는 1만 2,209개의 조명이 불을 밝히며 단지의 첫인상을 돋보이게 만든다. 국내 유수의 작가가 참여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문주는 단순한 출입구가 아니라 예술조형물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강남 최초로 적용된 유선형 외관은 한강의 물결을 상징하는 곳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입면 디자인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지난 4월 진행된 사전점검 이후 일반분양자협의회에서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고마움을 전하는 초대형 감사 플래카드를 내걸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빈번한 정비사업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현대건설 관게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 공간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최초 수주 단지인 만큼 하이엔드 브랜드를 넘어 예술과 리조트를 품은 프라이빗 주거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당사는 프리미엄 주거공간과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공픔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단군이래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라는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건설은 올해도 약 1조 3천억에 달하는 정비사업 수주 실적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가 조합원들과 일반분양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현대건설이 하반기 입찰 참여 예정인 사업자들의 수주 가능성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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