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선 후 윤석열 첫 공식라인 메시지..."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대"
이준석 당선 후 윤석열 첫 공식라인 메시지..."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대"
  • 김균식 기자 kyunsik@daum.net
  • 승인 2021.06.1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뉴스핌

(경인매일=김균식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선출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첫 공식라인 메시지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국민 한사람으로서 관심이 크다"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공보팀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국민 기대가 컸다. 관심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간 다양한 언론에서 언급해 온 윤 총장 측근의 메시지가 아닌, 정식 공보를 통한 윤 전 총장의 첫 번째 공식 메시지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며 "가리키는 길대로 따라간다고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차차 보면 아실 것"이라는 여지를 함께 남겼다.

그러면서 "모든 선택은 열려 있다"며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윤 전 총장에게 축하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총장께서 저한테 직접 문자로 축하한다는 전당대회 당선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셔서 저도 문자로 답을 했다"며 "저도 비  슷하게 덕담 수준으로 얘기를 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입당 관련해 제가 일정을 제시했다는데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윤 총장의 대선 경선 합류를 두고서는 "윤 전 총장 측에 그 부분의 의사는 확인한 적이 없다"면서도 "제가 일정을 제시할 게 없는 것은, 당 밖에 훌륭한 주자분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가이드라인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